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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고했어~ 오늘도!
가본식당

[평택]맛집 "고등어명품이되다" 프리미엄화덕생선구이 내돈내산 솔직리뷰

by 더연한커피 2023. 2. 18.

2023.  02. 01


살면서 먹어온 고등어구이는
잘못된 것이었다.
명품이 된 고등어는
더 이상 흔하디 흔한 그냥 생선이 아니다.
명품이 된 고등어.
먹어본 자만이 알지어다.

 

가게 전경

 

 
 

고등어명품이되다
경기 평택시 만세로 1678
매일 11:00 ~ 20:30
라스트오더 20:00
전화번호 031-655-4792
단체석, 주차, 남/녀 화장실 구분

[맛평은 중간에도 있지만 마지막에 몰아서 할게요~]

입구

이번에 소개할 식당은 "고등어 명품이 되다"입니다.
본점이고 화덕생선구이집입니다.
처음 가게 이름을 보고 웃었는데,
먹고 나오면서는 알맞게 잘 지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게 앞마당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가 편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점심시간에 딱 맞춰서 오면 자리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주차는 무료이고 입구를 지나칠 수 있으니 잘 보고 들어오세요~

물고기는 역시 조명빨

고등어 수족관은 처음 보는데 이렇게 보니 고등어도 참 이쁜 물고기인 것 같습니다.
은빛 몸통에 푸른 등
역시 등 푸른 생선!

헤엄치는 고등어

아주 열심히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동영상도 찍기는 했지만 볼 사람도 없고 내용이 많아서 생략!
 

홀이 넓어서 어느 자리든 자유롭게 앉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입구와 가까운 곳에 앉으면 문이 열릴 때마다 찬바람이 들어오니,
아이와 함께 방문하거나 바람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쪽 자리로 앉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룸은 두 개인데 연결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 안쪽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입구에 세면대가 있어서 화장실에 가지 않고 손을 씻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계산서로 주문과 메뉴보기를 같이 합니다.
저희는 명품정식 1인분 2개 주문했습니다.

고등어와 삼치가 구워지는 화덕!
불이 아주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제 삼치와 고등어도 저곳에서 맛있게 익어 나오겠죠?

요즘 이렇게 식물이 많은 식당은 잘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작은 다육식물과 선인장, 큰 화분 등 식물이 많은 식당인 것 같습니다.
동생이 사진 찍는 걸 보더니 본인도 찍고 싶다고 가져가 하트 선인장을 찍었네요, 잘 찍었죠?

차려지자마자 찍은 정식 2인분 상차림입니다.
고등어 회는 처음 먹어 보는데 기대가 됩니다.

초고추장과 고추냉이를 섞어서 찍어먹을 소스를 만들어주고
옆에 있는 간장도 종지에 담아 준비해 줍니다.

반찬 6가지, 사이드메뉴 2가지입니다.
열무김치와 미나리무침, 오이무침
무볶음, 도라지무침, 잡채

반찬은 셀프로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상추리필은 회나 불고기 추가 시에만 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고등어회는 싱싱한 것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
색깔이 아주 영롱하니 이쁜 것 같습니다. 츄릅!
된장소스와 마늘, 생강절임과 락교 그리고 충분한 날치알!

잘 구워진 고등어와 삼치
껍질이 타서 벗겨낸 걸까요? 껍질이 벗겨졌네요,

시래기 된장국
시래기 향이 많이 나는 시래기 된장국입니다.
시래기 된장국은 원래 시래기 향이 많이 나지 않게 끓여야 하는데요,
시래기를 못 드시는 분들은 역하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자 먹을 만큼 시래기 된장국도 떠서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상추 위에 고등어 회 한 점과 마늘, 생강절임하나 넣어주고 한쌈 싸 먹으면!
맛이 아주!! 아주!!! 맛있습니다!!!!!
고등어는 기름이 많은 생선이라서 그런지
고소하고 부드러우면서 쫀득함을 가진 맛이었습니다~
아,... 침 고여....ㅠㅠ

부드러운 고등어구이와 삼치구이도 먹어 보았습니다.
아... 여기서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왜 생선구이집을 가는가...
제가 지금까지 먹어온 생선구이와는 차원이 다른 맛.
부드러움촉촉함.. 아... 맛있어요~ㅠㅠ

(이 이모티콘이 침까지 흘려야 완벽한데 말이죠,,,)
 

후식으로는 자판기 커피와 드립커피, 식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옆에 원두커피 가루가 말려져 있어 가게 내부에 은은한 커피 향이 난답니다.


갑자기 끝나서 당황하셨어요?~
먹느라 바빠서 더 이상 찍은 사진이 없답니다.
글을 쓰면서도 군침이 도는 걸 보니 맛있었던 게 확실합니다.
주말에 한번 더 가자고 할까 봐요,

★★★

 

별이 하나 적어서 혹시 당황하셨어요??^^
이번에는 주관적인 맛평가를 해 드릴게요~ 
마지막에 있는 글은 보는 사람만 보니까요, 정말 궁금하신 분만 읽겠죠?
 
 

  • 고추장제육볶음
    자극적이지 않고 단맛이 많이 나는 양념이었어요, 대신 고기가 좀 뻣뻣한 식감이었답니다~
  • 시래기된장국
    시래기 향이 많이 나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 생선구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 고등어회
    처음 먹어 봤는데 연어만큼이나 기름이 많은 생선이더라고요, 비리지 않고 부드럽고 쫄깃했답니다.

  • 반찬
    오이무침- 오이무침 맛. 그다지 특별함을 찾지 못함
    도라지무침- 맛있었어요! 양념이 많이 맵지 않고 도라지도 신선해서 아삭아삭한 맛이 좋았어요.
    무나물- 심심한 무 본연의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아요, 겨울무의 단맛관 세지 않은 간간함. 오래간만에 먹은 무나물이 맛있었답니다.
    잡채- 간장잡채로 달콤해서 아이가 좋아한 맛. 미리 조리해 놓은 거로 면에 촉촉함이 조금 떨어졌답니다.
    미나리무침- 상큼한 맛이 입맛 돋우기 좋았어요.
    알타리김치- 김치를 좋아하지만 그다지 손이 가는 맛은 아니었답니다.

후기.
대체적으로 간이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2인분이라서 그런 걸 수 도 있지만 고등어회 생선크기가 작았습니다.
시래기 향과 고등어 크기 때문에 점수가 깎였답니다~
재방문의향 100% 2인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었고
밥은 1인분양 이긴 한데 조금 적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변 테이블에서 밥 추가를 하시는 걸 보면 저만 적은 게 아닌 걸로~ ㅎㅎ
(제가 좀 많이 먹기는 합니다.;;)

 

식사 후 15분 거리의 배다리저수지 공원에 다녀왔는데 좋더라고요~
맛있는 식사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글은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내돈내산 후기 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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